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

작성자 : 이은경 | 조회수 : 3,979 | 작성일 : 2009년 4월 29일

† 찬미예수님!!

어제 인천경기서부지역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샌드위치(??) 해 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너무나 놀란 것은 평소와는 다른 고시원 뺨치는 학교 분위기였답니다.
시험이라고 공부들하느라 학교가 그야말로 적막강산이었습니다.
간식하러 간 엄마들이 소란스러워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이곳 저곳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 공부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흐뭇한 맘으로 돌아왔습니다.
양업고가 누구 말대로 제 삼의 특목고로 변질(^^)되려나 봅니다 *^O^*

아무튼 간식도 맛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여 좋은 성적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요즘도 계속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 주변에서도 실제로 피해를 본 일이 있습니다.
다행이 사기였으므로 아이는 피해가 없어 천만 다행이었지만
부모의 놀란 가슴과 적지않은 금전적 피해는 정말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특히나
우리 아이들의 경우는 집과 떨어져 생활하기 때문에 아이를 인질로 데리고 있다고 하면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수법 또한 당할 수밖에 없도록 치밀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식의 신변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냉정하게 생각할 수 없으며 당황하여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미리 아이와 "암호" 같은 것을 정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아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로 약속을 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누구에게도 무관하지 않은 일일듯 싶어 우리 양업의 학부모님들께도 환기를 시켜 드립니다.


아침부터 즐겁지 않은 글을 쓰려니 제 맘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화창한 햇살만큼 즐건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