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주시 양업고, 인근 석산개발 불허 촉구 시위

작성자 : 지송근 | 조회수 : 2,641 | 작성일 : 2015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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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청주시 양업고, 인근 석산개발 불허 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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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1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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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지난 10일 충북도청에서 양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 인근 석산개발 공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청주시 옥산면 석산 개발공사로 인한 교통 소음과 분진, 진동으로 피해가 크다며 개발을 10년 연장하는 토석채굴 허가를 불허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남진 / 양업고등학교 교사 : 학교 주변에는 2008년부터 석산의 개발 조짐이 보이다가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석산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이 내년 3월로 만료가 되는데 그 위치에 현재 넓이의 약 4배인 7만 5천여평, 기간은 지난 과거의 5년이 아니라 1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석산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교육에 대한 말살이고 더 나아가 세월호와 같은 우리 어른들의 무책임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게 순간적인 어른들의 잘못으로 빋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교육권, 학습권, 환경보호에 관련된 것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어른들이 저지를수 있는 무분별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학교 주변에 석산개발은 적극 반대하는 것이고 불허되야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또 석산개발 반대 탄원서와 7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반대 서명집, 피해현황 자료 등을 도청 민원실에 제출했습니다.

   
▲ 충북도청 서문 앞 양업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토석채굴 허가를 불허 한다는 시위를 하고 있다.
   
▲ 충북도청 서문 앞 양업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토석채굴 허가를 불허 한다는 시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