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작성자 : 양혜숙 | 조회수 : 4,276 | 작성일 : 2008년 10월 15일

제가 있는 곳은 호숫가에 갈대가 피기시작해서 예쁜 가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양업의 모든 가족들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나라의 청소년의 미래를 좀더 행복하게 만들어 보고자 하는 하나의 구심점으로 모였

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학생, 학부모 모두가 미래의 이나라 기둥을 단단히 세우자는 마음 하나로 뭉

친 이 곳에서 우리의 처음 목표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합니다. 우린 흔히말하는 일류  대학

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는 학교로 알고 양업에 들어오고자 하진 않았습니다. 인성이,  감성이, 바싹

마른 낙엽처럼 변해버리는 현 사회에 우리 아이들많이라도 촉촉한 단비를 적실 수 있도록,이 아이들

이 사회에 나아가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몇차의 면접을 거쳐

합격한 이 곳입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입니다. 그 시간동안에 쌓인 신부님과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믿고 맡

겨보세요. 제일 중요한건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해 하지 않던가요? 바로 그거예요. 아이들이

 행복한 곳 바로 그런곳을 찾아서 우리가 선택하고,우리를 선택해준 곳 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양업에 입학시키고자 노력한 그마음으로 학교를 지켜보면좋겠어요.

그리고 누구를 변화시키기 전에 나를 한번 돌아보고 나는 변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 보면 어떨까요!

모두가 행복한 양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