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헌장

작성자 : 장홍훈 | 조회수 : 4,416 | 작성일 : 2016년 5월 12일

파일첨부 :

행복헌장.hwp (18.5K) [54]

행복 헌장

    

1. 좋은 음식을 필요한 만큼만 먹기: 결식, 과식 말 것

2. 아침에 거울보고 밝게 3번 웃기

3. 15분 이상 운동하기: 맨손체조·허리체조·걷기

4. 이웃에게 먼저 인사하기

5. 이웃이나 자신에게 선행하기: 좋은 글귀·생각·봉사

6. 하루에 15분 이상 긍정적으로 몰입 경험하기

(책 읽기, 음악 듣기, 화초 가꾸기, 청소하기, T.V. 시청시간 줄이기)

7. 자연 새소리, 꽃향기를 감상하고 나누기

8. 감사한 마음을 직접 전하기, 기도하기

9. 잠들기 전에 그냥 좋았던 일 3가지 이상 떠올리기: 긍정적 명상

10. 오늘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내일 계획하기

   양업 학교가 설립되고 교육철학과 교육이론의 기초를 놓아주신 한국 심리상담 연구소김인자 소장님의 행복헌장이다. 우리학교의 명예 교장을 맡고 계신 소장님은 윌리암 글라서(William Glasser)의 현실 선택이론(Reality Theory / Choice Theory)에 근거한 좋은학교(Quaility School)”의 교육 방법과 내용을 전수해 주신 아주 고마운 분이시다. 명예 교장님은 좋은(Quality) 선택의 7가지 점검기준을 항상 말씀하시며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하신다.

1. 기분이 좋다.

2. 유용하다.

3. 자신의 욕구충족이 된다.

4. 타인의 욕구충족을 방해하지 않는다.

5. 파괴적이지 않다.

6. 항상 발전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7. 나의 하느님과 나의 양심 앞에 부끄럽지 않다.

   7가지 좋은 선택의 기준은 양업학교 곳곳에서 잘 볼 수 있다. 우리 양업고 아이들이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에 있어 늘 좋은(Quality)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는 아이들로서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놓은 것이다.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생활 지도를 할 때는 꼭 이 좋은 학교 점검 기준을 적용시켜 자신의 삶을 성찰하도록 만든다. 일전에 한 학생이 가정 학습을 다녀오면서 이 좋은(Quality) 선택 기준에 의거하여 자신을 성찰 하고, 학교의 귀교하기 전 행복 헌장을 만들어 오라 했더니 이렇게 작성해 왔다.

    YJ의 행복헌장

1. 동기와 선후배 그리고 선생님들께 웃으며 인사하기.

2. 눈치 있게 행동하기(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기).

3. 아침밥을 1주일에 2번 이상 먹기.

4. 1주일에 한번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갖기

(혼자 산책하기, 책상에서 10분간 생각하기)

5. 주일미사 빠지지 않기

6. 1주일에 3번 운동으로 나를 다지기(헬스, 배드민턴, 탁구)

7. 하루에 한 번 크게 웃어보기

8. 앞으로의 꿈을 위해 중국어 공부에 미쳐보기

9.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갖기

10. 나 자신을 인정하기(좌절하거나 상심할 때도 스스로 받아들이기)

    이대로 잘 지켜 행복한 학생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그럼 나는 어떠한가? 나는 행복한가? 몇 해 전 오는 94일 성인품에 오르는 인도 캘커타의 마더 데레사의 수녀님이 살던 방을 가보았다. 한 두 평 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자그마한 방에 작은 침대와 책상이 있었다. 그 작은 책상 위에는 성경과 십자가 하나가 있을 뿐이었다. 참으로 빈자(貧者)의 성녀였음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의 작은 몽당연필로서의 도구역할을 하였을 뿐이라고 하셨던 그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에 참 행복이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지금은 캘커타라 하지 않고 골가타라고 말하는 그곳에서 마더 데레사 수녀님 무덤을 참배하고 나왔을 때 사랑의 선교 수녀회의 한국 수녀님 한 분이 주셨던 작은 상본에 이런 글귀가 있다.

1. 깊이 생각하기(Think deeply)

2. 온유하게 말하기(Speek gently)

3. 많이 사랑하기(Love much)

4. 많이 웃기(Laugh a lot)

5. 열심히 일하기(Work hard)

6. 자유롭게 내어 주기(Give Freely)

7. 친절하기(Be Kind)

 

살아 계셨을  때부터 성녀(聖女)였던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말씀이다. 이 일곱 가지 말씀을 오늘 나의 행복헌장으로 하려 한다. 가장 아름다운 성모성월에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의 전구에 의탁하면서 은총이 가득한 행복을 나도 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