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3회기(2019.4.13)

작성자 : 양시옥 | 조회수 : 2,454 | 작성일 : 2019년 4월 10일

+ 사랑으로 마음을 드높이자~​


   "우리 아이  이제는 다 키웠네"  라는 주제로  이번주 가족관계를 보냅니다.  언제쯤이면 아이를 다 키웠다고 말할 수 있는가? 라고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철이 들었다 라는 말과도 비슷한 주제 임에도 꽃이 물드는 시기가 다 다르듯 사람이 철드는 시기도 다 다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춘기라고 하면 생리적으로 변화가 오는 시기로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몸이 만들어지는 시기로 다 컷다라고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어느 날   학생증은 없었지만 학생임을 금방 알 수 있는 지갑을 주었습니다.  그 안에는 놀랍게도 콘돔이 들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콘돔을 지갑에 지니고 다니면 부자가 된다는 민간신앙? 이 있어서 아이들이 넣고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이 또한 부추기는 상술에, 아이들이 혹해서 부추겨지는 행동이,

미디어에 의해 지배되는 행동과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마침 3회기 가족관계가 성의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과제를 통하여  동영상을 먼저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많은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수유, 매화나무, 벚나무, 목련과 개나리 등의 봄꽃들은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는 생각을 늦게야  알았습니다.  꽃이 먼저 피는 자연의 섭리는 사랑의 본질과도 상통합니다.  사랑이라는 꽃을 맨 먼저 보여주고 싶은 순수함을 지닌 우리 청소년들이 그릇된 상술에 혼탁해 지지 않도록 충분히 알게하고 충분히 보호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부모님들도 먼저 알고 먼저 행동해야 겠습니다.  좋은시간 되시길 기대하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