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2-9회기 (2019.11.30)

작성자 : 양시옥 | 조회수 : 2,155 | 작성일 : 2019년 11월 29일

+ 사랑으로 마음을 드높이자~~~


...  

살아 온 날을 고마워 하며

떠날 채비에

눈을 씻는 계절

모두에게 용서를 빌고

약속의 땅으로 뛰어가고 싶은

죽음이 향기로운 가을

.....

 이해인 수녀님의 가을 편지의 한 구절이 마음에 와닿는 11월, 위령성월의 마지막 토요일 입니다.

한해동안 가족관계 하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양업가족 님들께 감사드리며

12월의 첫날,

대림1주를 맞이하며 성탄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란 또 다른 사랑의 행위

우리 아이들의 성장도 사랑의 기다림 속에 열매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마치 삼라만상이 긴 겨울을 인내하며 봄을 탄생시키듯

그렇게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며 대림절의 첫번째 초에 불을 밝힙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