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2016 생활성가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작성자 : 양업고 | 조회수 : 1,835 | 작성일 : 2016년 9월 13일

98일 저녁 7시 토마스관 에서 생활성가제가 있었습니다. 긴 시간 준비한 친구들, 급하게 준비한 친구들 모두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신나하는 가운데 첫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2학년 강아름 학생의 반주에 맞춰 5명의 아들들이 부르는 '당신을 향한 노래'였습니다. 귀여운 안무와 우렁찬 목소리로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1학년 여자홈인 하늘 홈의 '축복송'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찬미학생의 바이올린 간주를 들으며 많은 학생들이 감탄했고 촛불로 만든 하트가 끝을 장식했습니다. 세 번째 순서는 1학년 느티나무 홈이 '주여 나를 받으소서!'를 준비했습니다. 급하게 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잘 어우러진 화음과 가지런히 모은 두 손이 노래를 더욱 감동적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네 번째로 2학년 바다 홈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오랜 시간 연습한 만큼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수화를 준비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습니다. 다음순서는 1학년 황준 학생과 2학년 이은진학생이 함께 준비한 '성체'였습니다. 황준 학생의 수준 높은 기타에 맞춰 노래를 부른 이은진 학생은 혼자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관을 노래로 가득 채웠습니다. 마지막 순서인 17기 학생들의 '그가'3학년의 노려함을 잘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완성도 높은 화음은 모두의 마음을 울렸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부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로의 목소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여냈습니다. 3학년의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된 이번 생활 성가제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주셨는데 바로 '유승훈 밴드'입니다. 학생들 모두 유승훈 밴드와 함께 성가를 부르고 가사가 아름다운 가요들을 부르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겼습니다.

이번 생활성가제는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기에 더욱 풍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중한 손님과 학부모님들께서 찾아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작년에 비해 참여율이 낮아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참여해 이번보다 더 행복한 생활성가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보도 자료: 18기 김 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