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실 작가를 초청해서 독서명상 수업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독자는 책 속의 화자를 통해 시간 여행을 갈 수 있고, 주인공과 공감하며 과거의 나를 만나 힘들었던 감정을 위로받고 타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방식이 아닌 명상을 통한 체험식 강의가 신선하고 독특했습니다. 특히 과거의 나를 만나 상처받은 감정을 위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고, 적극적으로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