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
작성자 : 조민경 | 조회수 : 3,962 | 작성일 : 2018년 11월 7일
미셸 루트번스타인(사학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대학교수) 저
사람들의 어릴 적 경험은 곧 무의식으로 작동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어릴적 다양한 경험들이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였지요.
저는 어릴 때 독서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습관을 형성해 주기 때문입니다.
10대 까지의 독서 또한 다양한 사고와 관념을 형성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생각의 패턴이 달라지죠.
이 책 <생각의 탄생>은 우리 양업고 친구들이 읽기에 정말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들이 체험하는 모든 것들을 다시 유추해 볼 수 있으니까요.
생각의 도구들은 언어와 상징 이전의 것이지요.
바로 몸으로 생각하기가 그런 것인데, 생각이란 것이 먼저 감각과 근육, 힘줄과 피부를 타고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일 거에요.
사람들이 의사표현의 수단으로 말과 공식을 발견하기 훨씬 이전부터 수많은 창조적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의 덩어리가 솟아오름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들도 모두 창조성을 이루는 아주 좋은 경험임에는 틀림없어요.
그럼 창의성이 높아지게 되는 도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 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이렇게 13가지 생각 도구가 창조성을 형성하는 것이라 합니다.
헬렌 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세계를 유추를 통해서 형상화 했고요,
우리도 전자의 궤도나 방출 스펙트럼을 보고 헬렌 켈러처럼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세상이니까요. 또한 별에서 오는 빛을 조사해서 블랙홀의 위치를 우주에서 찾아내려고 할 때, 유전자기록만을 가지고 생명체를 들여다볼 때, 시인이나 소설가의 작품을 읽고 사랑에 대해 이해하려 할 때, 서로다른 문화권이 특정한 행위에 대한 반응도 우리는 모두 장애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어요.
모두다 제한적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것들을 잘 관찰하고 유추해서창조성이 탄생되는 것이지요.
인류에 기여한 많은 사람들의 창조성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나와 있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
도서관 앞 단풍이에요. 관찰 또한 생각의 도구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