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

작성자 : 조민경 | 조회수 : 4,463 | 작성일 : 2021년 4월 2일

점심시간에 몇몇 아이들과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혼자 읽기 좀 어려운 책이 좋지 않을까싶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택했습니다.

변신 이야기는 로마 시대에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궁중 소설가였던 오비디우스가 쓴 소설인데요. 왕실에 총애를 받던 오비디우스는 어느 날 아우구스투스 황제로부터 흑해로 추방을 당합니다.  그는 그 곳에서 변신이야기를 끝까지 집필합니다.

그 시대는 로마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넘어가는 시대였으니 어쩌면 사람들도 변화해야 했고, 변신을 꿈꾸던 시대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집대성 해 논 것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성경과 함께 서양문화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인간의 변신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신해야 하는지? 인간의 본성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혼돈과 방황의 카오스에서 사랑과 전쟁까지 128편의 이야기로 신화를 소개합니다.

​모든 소설들이 표현이 멋지지만 여기서는 아무 쪽이나 펴봐도 멋지고 수려한 문장이 쏟아져 나옵니다.

​유피테르는 늘 봄이던 계절을 뚝 분질러 겨울과 여름, 날씨가 변덕스러운 가을, 짧은 봄, 이렇게 네 계절로 나누었다.  멋지죠? 한 번 읽어 보세요.

양업고 학생들의 멋진 변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