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인들이 똥 줄 타며 최근 기사를 써서 단돈 만원에 우리 집까지 배달해 주는 것이 신문이다.” 친한 기자 언니는 신문의 우수성을 그렇게 표현하곤 했습니다.
표현은 거칠지만 신문에 대한 우수성과 긴박성을 잘 표현한 것 같지 않으세요?
이런 훌륭한 신문이 우리 학교에 꼬박꼬박 오고 있어요.
먼 곳까지 배달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서 교감선생님 댁으로~ 그리고 교감 선생님의 차에 실려 몸(physical)실로~ 그리고 우리는 신문과 접하게 됩니다.
바쁜 시대니 뉴스나 미디어로 큰 기사는 접하더라도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신문의 활자와 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사는 짧은 기간 내 습득되는 것은 아니니 오랜 숙성의 시간이 걸려야 합니다.
신문 속의 칼럼이나 오피니언 코너를 읽으시면 좋아요.
가깝게는 면접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고요.
우리 학교는 인권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이 많네요. 세계 곳곳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겠죠! 관심을 넓혀 보시고. 기자나 칼럼니스트가 되고 싶은 학생. 꼭 꼭 꼭
침 튀기며 열심히 신문을 넘겨봅시다.
* 신문은 휴게실 매대에, 묵은 것은 도서관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