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박미선 | 조회수 : 4,358 | 작성일 : 2008년 8월 12일

저희들은 행복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계속된 인연으로 같이 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어머님들게서 많이 도와주셔서 몸살 나지 않았어요
우린 더 큰 선물을 받은것 같아요.

양업부모님들의 자식사랑 학교사랑이 얼마나 큰지,...감동이였고요.
여행가면 인간성 안다고 하던데,.. 양업부모님은 동업도(?)같이해도 될것 같아요.
서운한 마음 하나 없이 밤마다 무슨 할 이야기가 많은지,..
정수어머님 초저녁잠  때매 8박5일 일정 하시느라, 러브랜드에서 좌로우로 돌리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죠,
 
사랑이 넘치시는 우리의 물주 신부님 어딜 가셔서도 저희들 맛난것 사주시고 싶어 하시는
모습이 오랫만에 자식 만난 아버지 모습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썰물처럼 빠지고 난 자리에 전국 수건과 빤스를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시간과 만남을 가졌는지 새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