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님, 수고 많지라?

작성자 : 이경희 | 조회수 : 4,045 | 작성일 : 2008년 6월 12일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혼불》중에서 -

* 물 한 모금의 인연도 억지로는 안됩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필연의 뿌리가 있습니다.
놀라운 섭리가 그 안에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귀하고 소중하게 키워갑시다.
그냥 맺어진 인연이 결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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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 수고 많지라?
내일 만나서 어깨랑 폴이랑 조물조물  주물러주께라.
어쩌겄소잉!
모다들 겁나게 감사하고 있어라우.
양업에서 '심봤다!!!' 라고들
환희의 합창을 외칠 고지가 조오기이니께로!
낼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