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글쓰기를 치루고 나서......

작성자 : 김신자 | 조회수 : 5,761 | 작성일 : 2008년 10월 20일

  지난 토요일 새벽6시에 안개를 가르며 양업고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는 잠이 덜깬 상태였지요. 그러나 양업고에 도착하자 많이 모인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보며 
 그제서야 실감을 한듯 정신을 차리더군요.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교무부장님의 설명을 듣고 MMPI 검사와 글쓰기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끝난후 자신이 생각해도 잘 쓴 것 같다며 그러나 분량을 너무 짧게 쓴 것이 아닐까 걱정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드디어 어제저녁(일요일 늦은밤) 아무래도 자신이 더 솔직하게 쓸 걸 아주 많이 후회된다
 고 하더라구요^^ 저도 안타까왔습니다. 그래도 아이의 이런 과정도 감사하게 받아들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이 양업고에 꼬옥 가고 싶다고 하네요. 전 내심 반가왔습니다.
 암튼 그냥 들러 몇마디라고 하고 싶어 이곳 질문란에 쓰고 가네요~~ 이곳 양업고에서 열정과 정열을 받치시는 선생님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솔직한 심정은 저희 아이가 이곳에 합격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잠시 들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