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작성자 : 안상희 | 조회수 : 4,776 | 작성일 : 2009년 8월 17일

14~15일에 있었던 연수에 참여하지 못하여 무척 아쉽습니다.
광주에 살고 있는 학생 엄마인데요,  근무날이어서 참여하지 못했지만
중3아들이 가고싶어서 매일 기도하고 있는데
직장때문에 적극적으로 아들의 마음을 도와주지 못한 것 같아 못내 아쉽습니다.
매일 미사와 기도, 사랑속에서 내 자녀가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렙니다.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지금 고2인 큰아들도 보냈으면 좋았을텐데요, 일반고교에다 개신교인데도
엄격한 입시위주의 교육때문에 숨이 막힌다며 자퇴하고 싶다고 말하곤 합니다.
앞 선 글속에서 대안을 찾긴 했는데 고3이 될 아이가 고1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힘들까요?
마음같아선 좋은 교육환경안에서 힘들고 우울했던 고등학교 생활을 다시 한 번 해보라고 하고싶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의견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