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5,380 | 작성일 : 2008년 10월 24일

평화를 빕니다.
>저희 딸도 탈락입니다.
>여느 학부형들처럼 우리 딸도 양업을 빛내기에 충분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아이나 다 그렇겠지요.  사랑스러운 주님의 작품이니까...정체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찾지 못할 뿐이기에...
>
>양업도 세상적으로 실망을 주었습니다.  확실히!!
>하지만 주님은 또다른 길을 준비하고 계실것을 믿고 한발짝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성모상 앞에 정성스레이 보호와 이끄심의 청원을 담아 초를 봉헌한 밤이었습니다.
>
>변방의 늙은이가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 지금은 그럴뿐이라고 하면서
>반전되는 행운 앞에서 지금은 행운이 일어났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인 고사성어인
>새옹지마를 새기면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의 등대인 양업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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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양업학교가 최고이고 꼭 좋은곳은 아니거든요
부모님 말씀처럼 더 좋은 선택을 하기위한 그런 과정으로 받아 들이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아픔이지요?
끝까지 같이하지 못해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