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꿈을 내려놓으며...

작성자 : 김미선 | 조회수 : 5,127 | 작성일 : 2008년 10월 22일

참으로 지리하게 비가 오고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긴 하루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양업을 알고 아! 이런 학교가 우리나라에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홈피를 방문하면서 아이를 입학시키는 즐거운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올여름 학부모 연수를 참석해 학교전반에 대한것들을 알며 어떠한 확신이 서기도 했고,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가해서 가족들과도 다시한번 학교방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백해보면 제가 꿈을 꾼거 같습니다.
자고나도 잠시동안은 행복한 기운이 느껴지는...
그꿈들은 아이를 위한것도, 아이와함께하는 것도, 절 위한 모든것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잠시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교장신부님이하 여러 선생님들!
백쌤하곤 백두대간 그 한 줄기를 함께 오르는 꿈도 그렸는데...
혹, 지리산 자락에서도 뵐수 있다면...
가끔 기도중에 여러분들의 영육간의 건강 청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