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부모에 마음을 전합니다.

작성자 : 전은님 | 조회수 : 5,343 | 작성일 : 2008년 8월 18일

고민을 많이 하다 글을 올립니다.중2인 저희 아들은 표현언어 장애가 좀 있습니다.그래서 의지와는 상관 없이 성적은 좋칠 않습니다.그러나 선생님들께서 한결 같이 말씀하시길 그 어떤 학생들 보다 수업태도나 성품은 나무랄 때가 없다고들 말씀하십니다.그러나 자기 자신이 표현이 잘 되질 않은 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자기로 인해 힘들어 하나?나로 인해 기분이 나쁜가?하는 불안감 또 난 뭐든 잘 할 수 없을꺼라는 생각 때문에 나서질 못하는 것 같아 엄마로서 가슴이 아픔니다.그런 저와 저희 아들을 잘 아는 친구와 어른들게서 성당 신부님께 이런 고민을 말씀 드렸더니 여기 학교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공부 잘 하고 말 잘  하는 아이들만 갈수 있지 않을까?면접도 있고...그렇타면 우리 아들은 긴장해 더 말을 못할텐데...하는 고민에 이제서야 용기를 내어 봅니다.
아주 말을 못하거나 수업에 피해를 주거나 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공부를 잘 하고 말을 아주 잘 해야만 가는 곳이 세상에 있는 모든 학교인 요즘 신부님과 수녀님 따듯한 친구들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밀어 내지 마시고 받아 주신다면 너무 감사 하겠습니다.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따뜻한 아이 입니다.저에 간절한 마음이 신부님과 수녀님들께 잘 전달 되어 지길 빕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