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입학에 관한 문의

작성자 : 방경안 | 조회수 : 5,841 | 작성일 : 2008년 5월 5일

안녕하세요.
2009학년도 입학을 희망하고 있는 아이의 학부모 입니다.

저희 아이는 가정 사정으로 온 가족과 함께 2001년 7월,
초등학교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호주로 가게 되었었는데,
그쪽 관례상 3학년으로 편입이 되어 1년을 건너뛴 상태에서 학업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호주 카톨릭 사립학교의 10학년에 재학 중인데,(호주의 교육시스템 상, 10학년이면 우리나라 에서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 되겠지만,
우리 나라 교육과정에 따르면 전체 교육 받은 기간이 중학교 3학년에 해당되기 때문에
우리 나라로 돌아 올 경우 고 1로 입학을 하게 되어 있다고 알 고 있습니다.)

사정상 온 가족이 올 해를 마지막으로 귀국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해서,
고등학교에 대해 알아 보다 양업 고등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아이의 경우
우리말을 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영어가 우리말 보다는 좀 더 편안한 상황입니다.
아이가 개성이 무척 강한 편이라 공부보다는 예능 쪽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따로 한국학교에 다니거나 하지 않아 일반 고등학교진학 후에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클 것 같아 대안학교를 찿아 보다 양업 고등학교를 알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호주로 가던 해에 세례를 받아 호주 생활 7년 동안  매주 성당에 다니고 있고,
학교또한 케톨릭 사립이라, 미사를 통한 인성교육을 받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거라
여겨져서 양업고등학교를 발견하고 무척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아이가 공부를 해 왔던 학교와 생활의 일 부가 되어 왔던 종교가 잘 어우러진
가장 적합한 학교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입시 교강을 보다 보니 면접을 봐야 한다고 되어 있는 데,
현재 호주에서 공부 중이고 12월 초에 귀국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걱정이 생겼습니다.
서류 접수 후 면접을 보기 위해 일시 귀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 같은데,
그 시기가  호주에서 10학년 졸업을 위한 시험기간이라 일시 귀국해서 면접을 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면접을 보지 못하면 당연히 불합격이 되겠지요?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만나야 하는 면접을 대신할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지요?
그리고 귀국학생을 위한 특별 전형는 따로 실시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상황은
11월 말이 되어야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10학년 졸업을 인정하는 시험을 마무리하게 되어
12월 첫 주에 온 가족이 귀국을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저의 모든 것을 미리 알으시고,이곳까지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늘 마음에 평화 가득하시길 빌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