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부모에 마음을 전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4,965 | 작성일 : 2008년 8월 22일

고민을 많이 하다 글을 올립니다.중2인 저희 아들은 표현언어 장애가 좀 있습니다.그래서 의지와는 상관 없이 성적은 좋칠 않습니다.그러나 선생님들께서 한결 같이 말씀하시길 그 어떤 학생들 보다 수업태도나 성품은 나무랄 때가 없다고들 말씀하십니다.그러나 자기 자신이 표현이 잘 되질 않은 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자기로 인해 힘들어 하나?나로 인해 기분이 나쁜가?하는 불안감 또 난 뭐든 잘 할 수 없을꺼라는 생각 때문에 나서질 못하는 것 같아 엄마로서 가슴이 아픔니다.그런 저와 저희 아들을 잘 아는 친구와 어른들게서 성당 신부님께 이런 고민을 말씀 드렸더니 여기 학교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공부 잘 하고 말 잘  하는 아이들만 갈수 있지 않을까?면접도 있고...그렇타면 우리 아들은 긴장해 더 말을 못할텐데...하는 고민에 이제서야 용기를 내어 봅니다.
>아주 말을 못하거나 수업에 피해를 주거나 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공부를 잘 하고 말을 아주 잘 해야만 가는 곳이 세상에 있는 모든 학교인 요즘 신부님과 수녀님 따듯한 친구들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밀어 내지 마시고 받아 주신다면 너무 감사 하겠습니다.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따뜻한 아이 입니다.저에 간절한 마음이 신부님과 수녀님들께 잘 전달 되어 지길 빕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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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로서 또 엄마로서 맘 아파 하는것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어느정도 인지는 그리고 부모님과 아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힘들어하고 하는지는 직접 대면을 하고 상담을 통해서 이야기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중2학년 이니만큼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9월부터는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업무가 시작되어서 학교로서는 1년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낼것 같습니다. 10월 이후 틈나시는 대로 아이와 함께 학교를 한번 방문하셔서 우릭학교의 교육환경도 구경하시고 자세한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