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업고 23기
졸업을 축하합니다.
별이 인도로
가스발, 멜키올, 발타살 C+M+B
삼왕이자 삼현인이
유다 산골 베들레헴에
이르러 무릎 꿇어 경배하며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 했듯이
23기 가족 그대들도
청주 옥산 동막골에
모여와
귀한 선물을 남겨주고 떠납니다.
졸업은 Epiphany ‘귀한 것이 세상을 향해 드러나는 것이다’라는
뜻이 아닐런지요.
양업고에서 삶으로 배운 것들이
세상으로 나아가 빛과 소금으로
발현 되기를 기도합니다.
23기 졸업식 때
부모님들의 합창 노래가
마음에 남아 울리네요.
감사합니다.
양업은 그대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 양업고등학교 교장 장홍훈 세르지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