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스떼! 네팔~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611 | 작성일 : 2012년 11월 22일

어제..(21일 저녁)
네팔이동수업을 떠나는 1학년 학생들의 짐을 점검하는 시간을 넘사넘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하 주방에서 카스 저울을 가지고 올라와서 무게를 측정하고 다시 짐을 꾸렸습니다.

이동수업시 늘 목에 걸고 다닐 이름표도 하나씩 받고 모든 짐을 넘사넘끼에 놓아둔채 내일이면 다시 주인을 만나 네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여학생들은 헤드렌턴을 이마에 붙히고 학교앞 도롯길을 야밤에 걸어보기도 하고, 엄마가 정성드려 싸준 간식을 조금씩 야금 야금 나누어 먹곤 하였습니다.

내일 새벽3시50분에 아침미사를 드리고,
4시30분에 인천공항을 향해 떠날예정입니다.

인천공항에 약 6시30분에 도착하여 짐을 다 부치고 나서 서울에 거주하시는 학부모님들의 김밥을 맛있게 먹고 게이트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번도,
인천공항을 빠져 나가지 못한 학생들은 오늘도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인터넷 사정이 좋지않아 홈피에 소식을 못 올릴지지도

혹시나..
우리 아이들이 있는곳이 궁금하시다면..

Daum까페의 야크존-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들어가시면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데, 안나푸르나 코스를 둘러보시고,안나푸르나의 푼힐전망대로 가는 어드멘가의 귀퉁이에서 땀을 흘리며 고난의 일정을 겪고 내고 있겠구나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날짜는 12월 1일 새벽 00시 30분에 인천공항(대한항공)에 도착합니다.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학부모님들께서 학생들을 직접 데리고 가셔도 되고, 지방에 거주하거나, 여의치 않은 학생들은 교사들과 모두 학교로 돌아와서 잠깐 휴식을 취한후에 아침에 모두 귀가시킬 예정입니다.

무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