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 수녀원 초대

고3  여학생들을 지난 15일 저녁에 수녀원으로 초대하였습니다.

우리 고3여학생들은 기대할것 없는 수녀님들의 요리실력을 잘 아는지라..
떢복기, 군만두, 순대, 오뎅국, 김밥만으로도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배가 부르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반질 반질해진 수녀원 응접실에서 춤 배틀이 시작이 되었고(백 뮤직이 없어도 됨), 전국 노래자랑 한판과 개콘 한마당이 벌어졌습니다.

초대하면 선물을 꼭 가지고 와야 된다고 하는 말에  여학생들은 우리 자신이 바로 선물이라며..무슨 말씀! 하면서..
수녀원에서 버라이어티한 재롱잔치로 기쁨의 큰 선물을 안겨 주었지요. ㅎㅎㅎ

3년동안 여학생 기숙사 생활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잘 지냈고..
후배들에세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고3 여학생들이  매우 이쁘게만 보였어요.

졸업할때까지 양업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나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