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도 선거일!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3,981 | 작성일 : 2011년 10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제15대 학생회 간부를 선출하는 선거일입니다. 신부님께서는 서울시장 출마자는  아니시지만 일찌감치 투표를 하셨고..취재진도 이를 보도하기 위하여 넘사넘끼로 떴지요~ ㅎㅎ

어제,
저녁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정책 토론회를 가졌는데 12명의 회장,부회장 후보들이 공약사항을 발표하였고, 학생들은 후보들의 공약사항에 대하여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출마하는 후보가 급조된 인물인지..리더쉽의 내공이 있는지..몇마디 물어 보면 실력이 다 드러난다.
나름대로 후보자들은 바늘방석, 좌불안석의 분위기가 풍기는 양업 청문회를 거쳐야만이 학생들이  옥석을 가려내게 된다.

후보 학생들은 이를 위하여 밤잠을 설쳐가면서 운동원들과 함께 공약에 대한 네가티브 발언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열심히 토론하였고,  5년동안 곁에 두고 살아온  맛있는 구름과자도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도 있다.

전교 학생들도..오늘의 관심사는 누가? 제15대 학생회를 이끌고 갈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고..작은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넘사넘끼는 긴줄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작은 행사안에서..
후보자들이 평가받고..그래서 변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오늘 새벽하늘에 빛나는 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