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주회~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573 | 작성일 : 2011년 9월 19일

내일 영어듣기 평가가 있는 관계로 매주 월요일 넘사넘끼에서 하는 레지오 주회를 두팀이 학사실에서 함께 진행하였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기도를 을매나 열심히 하는지..
아침 새벽미사에 예수님을 따르는 거룩한 소녀들..6명과..
거룩한 소년들 2명이 정말이지 열심히 참석합니다.

그중에 어느 학생은 ..
시작성가가 시작될 즈음에 양말도 신지않고 헐렁한 바지가 잠옷인지 외출복인지 분간이 잘 안가는 의복을 걸친채 졸린 눈을 부비며 넘어질듯 들어와서는 미사 내내 졸다가 끝나자 마자 뛰쳐 나갑니다..
그러나.. 한결같은 그 학생의 마음을 예수님께서 축복하셔서 크신 은총으로 갚아주셨습니다. ㅎㅎㅎ

평일 방과후에도 개인적으로 성체 조배를  하기도 하고..
학생들끼리 모여서 기도 모임도 자발적으로 하는등..
예쁜 모습이 많이 보이는 양업의 문화입니다.

이렇게 기도를 많이 하게되면..
우리 양업고등학교에서 많은 수도자, 성직자가 배출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바쁜 일상가운데
자신의 구원과 고통받는이들을 위하여 열심한 학생들에게 하느님께서 더욱더 이뻐해 주시고 축복을 내려 달라고..
기도해요!

오! 을매나 조으신 하느님이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