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차~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6,606 | 작성일 : 2010년 6월 16일
배혜연 아버님께서 매실을 100kg이나 보내 주셨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도서관 뒷뜰에 장식용으로 엎어둔 장독 6개를 골라서 말끔하게 씻고 말렸으며, 주방에서는 이모님들 몰래 스텐대야를 가져와 물끼를 빼고 있습니다.
초록빛 싱싱한 매실을 본 아이들은 오늘 저녁 간식이냐고 물어 보고, 신부님께서는 아주 달다고 한 입 먹어보라고 권합니다.ㅎㅎ
오늘은..
영양사님이 천사마트에 설탕 100kg을 신청하였고, 아이들은 매실 꼭지를 일일이 따서 설탕과 같은 비율로 버물려 항아리에 담을 예정입니다.
멀리서~
생명의 음식을 보내주신 혜연이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맛이 익을 무렵 한병 보내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