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식~

어제,
방학미사후에 서울 교육개발원에서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더니 학생들이 모두들 집으로 가고 깨끗이 비워진 쓰레기 통들만 수돗가에 나란히 정렬되어 있었어요.
1층복도도 깨끗이, 중앙홀도 깨끗이...홈도 정리정돈...
아이들을 을매나 닦달을 했길래...이렇게...ㅎㅎ
아니면,
남아있는자들에 대한 배려로 받아들여야 하나~ㅎ
아이들의 손길이 묻어있는 여러곳을 보면서 수고가 많았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전에는 다목적실 강당에서 종업미사를 하였는데 책상겸 의자로 만들어진 걸상에 4명씩 앉아서 학생들의 우렁찬 성가소리와 함께 그동안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대한 감사로움이 피어났습니다.

번듯한 제대와 십자가와 독서대..빵빵한 에어콘 바람.. 모두들 존중받는 분위기였습니다.

미사후에는 한달동안 수고하신 3분의 신학생들의 인삿말씀과 1학기 학업성취상과 선행상 , 효행상, 1학기 특성화교과의 일환으로 실시한 봉사활동에서 동료 학생들에게 추천을 받은 9명의 학생들에대한 봉사활동상이 주어졌습니다.

학업성취상은
1학년 류영우
2학년 이두연
3학년 민수진 학생이

선행상은
석지영,류영우,이예슬,김윤아,정다솜,김민주,최현지,류은설

효행상은
곽명진,노경준,최종희,김빛나,황세윤,이두연

봉사활동상은
김혜진,신건희,석지영,박광식,오세웅,창윤우,황신영,이승환,민수진
입니다.

봉사활동상은 황신영이가 대표로 나와서 표창장을 받았는데 요즈음 화장실 청소를 열심히 해서 받은것이 아니고 1학기 봉사활동시에 조원들이 추천을 하여 상을 받은것이랍니다. 학생들은 신영이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환호하였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광경을 보는 모든이가 훈훈함을 느꼈으며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신영아~
방학동안 효도하고, 열심히 생활하거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