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드려요~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353 | 작성일 : 2009년 1월 2일

꿈을 꾸고 새로운 생명력과 좋은  씨앗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많이 이루어졌던 무자년이 지나고 또 새로운 한해 기축년(己丑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마음들을 사랑으로 창조하신 하느님 앞에 모두 내어놓고 이제 펼쳐질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양업고를 사랑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소띠 해는 여유와 평화의 한해입니다. 

소[丑]는 참고 복종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니 찬 기운이 스스로 굴복하기 시작한 것을 상징 하고 있으며,

 소는 우리나라의 농경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단순한 가축의 의미를 뛰어넘어 마치 한 식구처럼 생각되어 왔지요.

 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노동력일 뿐 아니라 운송의 역할도 담당하였고,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비상금고의 역할까지 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람 이외에는 소가 가장 친숙했던 동물이었고,
 소는 우직하나 성실하고 온순하고 끈질기며 힘이 세나 사납지 않고 순종합니다. 이러한 소의 속성이 한국인의 정서 속에 녹아들어 여러 가지 관념과 풍속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소가 말이 없어도 열두 가지 덕이 있다”라고 했다.’

기축년에도
우리 양업고 가족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한 가족으로 감싸안고 위로하며 좋으신 하느님이 현존하시는 학교로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