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가족~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5,600 | 작성일 : 2007년 3월 12일

<P>준석 아버님은 옛날 부터 시골에 내려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사는게 꿈이었다고 합니다.</P>
<P>넓은 창문 너머로 울창한 낙엽송이 보이고 황토방으로 꾸며진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하고 계셨지요.</P>
<P>이번에 입학한 희진이 방은 원목으로 손수 만든 2층침대가 있었고, 벽면에는 "합격통지서"가 떡하니 붙혀져 있었어요.</P>
<P>저희들은 겨울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대학 찰옥수수와 검은콩, 그리고 매실에 솔잎 향기가 가미된 차를 마시는 호사를 누리고 왔지요..</P>
<P>자연속에서 들려오는 하느님의 신비를 깨달아가는 귀농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