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공주님~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320 | 작성일 : 2008년 3월 12일

며칠후면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무슨 데이가 오는 모냥입니다.

학교 지하에 있는 유일한 양업마트에서는 "츄파츕스"를 1통 구매해 놓고 1개에 200원씩 판다고 날마다 홍보하고 있지요.

그런데, "츄파츕스" 박스를 선이 공주님이 살짝 벗겨서 자랑스럽게 책가방으로 들고 다니는데 ..그만 범준 선배와 부딪히면서 그만 그안에  내용물이 복도 바닥에 와르르 쏱아지면서 박스에 손상이 가버렸지 머예요.
그안에는 보석이 알알이 박힌 왕땅만한 거울과, 토끼 필통과, 입술에 바르는것과, 지갑과 노트가 들어있었어요.

선이 공주님은 ...
학사실에 얼른 달려와서 애지중지하는 그 "츄파츕스" 책가방을 테잎을 요리조리 둘러가면서 수리하여 랄랄라 돌아갔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