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을씻기신 신부님~

어제 저녁8시에 학교 성당에서 성목요일 주의 만찬 미사가 있었답니다.

많은 학생들이 성 목요일 미사에 참여하였는데 전례 도중에 신부님께서  홈장들의 발을 씻겨주셨지요.
그런데...암만해도 1학년 박달나무 홈장은 발을 씻지 않은것 같았다. 발톱의 때도 그렇고, 시커먼 양말도....ㅠㅠ

미사가 끝난후..
9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동안 학년별로 성체조배가 이어졌는데...
정말이지 끝없이 바스락거리는 1학년 학생들의 기도 분위기란......
처음으로 가지는 성체조배시간이라서 그런지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매우 진중한 분위기에서 성체조배를 이어갈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어제, 전례부 동아리에선 복사와 미사해설과 독서등을 실수 없이 진행하였고 미사후에는 3시간동안이나 성당에서 학년별 성체조배를 리드해 나가는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3학년 전례부장 신지혜
2학년 전례차장 이안나와 오현,희진,민용이
부활지내고 좋은 일이 있을것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