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어느덧 제가 졸업한지 2년이 지났네요ㅠㅠㅠㅠㅠㅠㅠ

제가 3학년일때 1학년이었던 새내기들이 이제는 3학년이 되어서
1학년한테 인사를 받고, 1,2학년은 전혀 모르는 얼굴들로 가득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3학년 귀염둥이들이 여전한 모습으로 반겨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사실 3학년들 여전히 1학년같아요ㅎ
저희들끼리 쓰는 말로 킹왕짱 우왕굳 예쁘게 자랐더군요
으흐흐흐흐흐 정말 보면서 뿌듯뿌듯했습니다
괜스레 자랑스러워지는 아이들이라 히히히히히
이대로만 대학을 가고 다들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뭐 다들 꿈이 있으니 꼭 성공해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제가 학교생활하면서 함께 추억을 쌓고 시간을 나누었던 분들이
여기 양업고등학교를 지켜주셔서 저는 정말 든든했습니다^ ^
이히히히
양고에 오랜만에 오니
저 전학 온 기분이라서 더욱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다음번에 오면 이곳에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만 있을것 같아서
불안 초조해요 ㅠ ㅠ
그래도 선생님들과 수녀님은 저 반겨주실꺼라 저는 믿어요 ㅋㅋㅋ

그러면 이 좋은 봄날
이렇게 좋은 양고에서 열심히 신나게 즐겁게
후회안하게 즐기시길 바랄께요^^

(졸업생 김현명 학생은 현재 숭실대 문예창작과 2년에 재학중이며 스승의 날에 방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