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청소년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298 | 작성일 : 2008년 5월 17일

청풍명월 청소년 "효"한마음 축제 본선에 우리 양업고 학생들이 연극 부분과 미술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연극부는 3등을 차지하였고
미술 부분의 김채윤 학생이 보람상을 차지하였어요.

연극은 14명의 학생이 중간고사가 끝난다음 부터 넘사넘끼에 함께 모여서 얼마남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연습을 하였지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예술의 전당의 소극장에서 조명과 음향의 지원아래 제대로된 연극을 할수가 있어서 좋았는데 출연을 하고 무대에서 내려온후에 잘못했다는 나름대로의 평가로 인하여 분위기가 우울 하여 저의 사진찍기도 거부하고 쓸쓸히.. 고요히...어깨 축져진 모드가 계속되었는데 오후3시30분경 학생들이 벽에 붙혀놓은 결과표를 보고 오더니 너무 기뻐서 환희의 분위기로 금방 바뀌어버렸지요. ㅎㅎ
3등을 해서  너무나도 기뻣답니다. 내년에 1등 정상을 바라볼수 있는 간격이 점점 좁혀 오는것 같구요...
 
신부님께서도  연극부를 위하여 한턱 쏘시겠다고  문자 날리셨고,
연극부를 위하여 남겨 놓은 약간의 경비로 학교옆 정자나무 아래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약속을 하였지요.

연극부를 통하여 3명의 학생이 연영과로 진학을 하였고, 지금도 2학년의 황성호가 연영과에 관심이 많아서 알아보고 있는중이지요. 개그쪽으로 가도 대성할것 같아요.

(1학년 정다솜 부모님께서는 아침 10시부터 오셔서 저희들을 기다리셨고 끝난후에 피자헛을 한턱 쏘셨답니다. 그렇게 맛있는 피자를  노상에서 맛보다니~ 필건이 어머님도 참석하셔서 응원해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