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덩이~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288 | 작성일 : 2007년 6월 4일

<P>옛날에..</P>
<P>저희 아버님께서 퇴근을 하시고 ..</P>
<P>오늘 하루&nbsp;자녀들이 어떻게 지냈을까 하고...마당을 들어섰는데 &nbsp;평소와는 달리 매우 고요해서 방문을 살며시 열어보니 ..</P>
<P>저희들이 얼굴도 깨끗하게 씻고, 단정하게 앉아서 오손도손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먹는 모습이&nbsp;그리 예뻣다고 말씀하신 생각이 납니다요~</P>
<P>오늘 학사실에서~</P>
<P>3학년 재희, 윤갬이, 나눔이가 옥산에 나가 7000원 짜리 수박 한덩이를 사가지고 왔습니다.</P>
<P>솜씨있게 과일 칼로 쓱쓱 자르더니 1학년들을 불러서 수박물 바닥에 흘려가면서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P>
<P>하느님은 저에게 수박보다 더 시원한 감동의 생명수를 주십니다.</P>
<P>순간 순간마다 살아계시는&nbsp;예수님의 모습을 뵈오며 우리 학생들이 매우 사랑스럽게 보입니다.</P>
<P>재희, 윤갬이, 나눔아....</P>
<P>사랑은 지금처럼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란다...</P>
<P>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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