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아이들의 행복한 투쟁~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279 | 작성일 : 2006년 10월 21일
<P>오랫만에 학교에 대자보가 붙었다( 2회 졸업생들이 재학 중에는 대자보가 자주 붙었었다)</P>
<P>그 날은 학부모 회의가 있는 날인지라 매우 분주했고 게다가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하여 외부강사와 학생들을 교실로 보내기 위한 교통정리에 정신이 없었다. </P>
<P>그런 와중에 2학년 여학생들은 대자보를 식당 내려가는 길과 중앙홀(처음에는)에 떡하니 붙힌것이었다.</P>
<P>그런데, 갑자기 4교시 교실에 들어갔던 2학년 남학생들이 몰려와서는 여학생들과 대화가 필요하니 수업 시간을 좀 빼달라고 간청을 하였다.......</P>
<P>그후...2학년 학생들은 모두 긴장된 얼굴을 하고는 운동장으로 올라갔고 한시간 만에 대화로 타결을 보았는지 모두 편안한 얼굴로 내려왔다. </P>
<P>친남매와 친자매처럼 잘 지내는 <STRONG>HAPPY 2학년</STRONG> 학생들이기에 이런 대자보를 통하여 의사를 잘 전달한 것 같아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이 되었다.</P>
<P>후문에 의하면 몇명의(소수의) 남학생들이 2학년 여학생들에게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정중하게 사과를 하였다고 한다. 자기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학교 또는 부모님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동료들끼리의 자구적인 방법인 대화로 해결방법을 모색한 양업의 2학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다른 학년들도 자신들의 문제를 어른들의 힘을 빌지 않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태도를 이곳 작은 사회인 대안학교 양업에서 터득하기를 바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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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날은 학부모 회의가 있는 날인지라 매우 분주했고 게다가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하여 외부강사와 학생들을 교실로 보내기 위한 교통정리에 정신이 없었다. </P>
<P>그런 와중에 2학년 여학생들은 대자보를 식당 내려가는 길과 중앙홀(처음에는)에 떡하니 붙힌것이었다.</P>
<P>그런데, 갑자기 4교시 교실에 들어갔던 2학년 남학생들이 몰려와서는 여학생들과 대화가 필요하니 수업 시간을 좀 빼달라고 간청을 하였다.......</P>
<P>그후...2학년 학생들은 모두 긴장된 얼굴을 하고는 운동장으로 올라갔고 한시간 만에 대화로 타결을 보았는지 모두 편안한 얼굴로 내려왔다. </P>
<P>친남매와 친자매처럼 잘 지내는 <STRONG>HAPPY 2학년</STRONG> 학생들이기에 이런 대자보를 통하여 의사를 잘 전달한 것 같아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이 되었다.</P>
<P>후문에 의하면 몇명의(소수의) 남학생들이 2학년 여학생들에게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정중하게 사과를 하였다고 한다. 자기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학교 또는 부모님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동료들끼리의 자구적인 방법인 대화로 해결방법을 모색한 양업의 2학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다른 학년들도 자신들의 문제를 어른들의 힘을 빌지 않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태도를 이곳 작은 사회인 대안학교 양업에서 터득하기를 바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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