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5,030 | 작성일 : 2004년 12월 8일
오늘부터 1,2학년 기말고사가 시작되었다.
드뎌,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보다..
도서관을 개방해 달라.. 학생회의실을 개방해 달라하는 목소리가 크다.
꾸준하게 공부하는 몇 안되는 학생들도 있지만..
벼락치기에다가 족집게과외로 셤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다.
동급생중에 인기가 있는 혜지, 수뎅이, 주뎅이는 개별 과외로 인기가 높은데.. 주뎅이는 일본어 과외로 어제 저녁에 남학생들을 한판 모아서 가르키고 그것도 모자라 오늘 새벽 반짝 과외를 도서관에서 하고 있었다.
수뎅이는 오늘 원죄없으신 성모님 대축일 미사에 혜성처럼 나타났는데 따뜻한 성당안에서 미사내내 졸고 있었다.
그외에 성적에 무관하게.. 아니, 성적에 달관한 도사들도 있다. 현세의 시험 지옥이 싫어서 그런지 아직도 PC방을 제집인양 전전하고 있으며 대안학교에서 누릴수 있는 최대한의 장점을 이미 간파하고 누리고 있다.
오늘 기말고사라 겜 고수가 들어와서 기특하게도 셤을 치루고 있다.
인터넷에서 항상보는 화려한 동영상이 아닌 구텐베르그식 활자와 암기식 셤이 고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 같다.
그러나, 평소엔 땡땡이를 치더라도 셤기간에는 연기나는 머리를 하고선 성실하게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그것만으로도 기특하지 아니한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그 아이들이 존재하는한 대안학교에 대한 의미도 높아질것이다.
드뎌,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보다..
도서관을 개방해 달라.. 학생회의실을 개방해 달라하는 목소리가 크다.
꾸준하게 공부하는 몇 안되는 학생들도 있지만..
벼락치기에다가 족집게과외로 셤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다.
동급생중에 인기가 있는 혜지, 수뎅이, 주뎅이는 개별 과외로 인기가 높은데.. 주뎅이는 일본어 과외로 어제 저녁에 남학생들을 한판 모아서 가르키고 그것도 모자라 오늘 새벽 반짝 과외를 도서관에서 하고 있었다.
수뎅이는 오늘 원죄없으신 성모님 대축일 미사에 혜성처럼 나타났는데 따뜻한 성당안에서 미사내내 졸고 있었다.
그외에 성적에 무관하게.. 아니, 성적에 달관한 도사들도 있다. 현세의 시험 지옥이 싫어서 그런지 아직도 PC방을 제집인양 전전하고 있으며 대안학교에서 누릴수 있는 최대한의 장점을 이미 간파하고 누리고 있다.
오늘 기말고사라 겜 고수가 들어와서 기특하게도 셤을 치루고 있다.
인터넷에서 항상보는 화려한 동영상이 아닌 구텐베르그식 활자와 암기식 셤이 고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 같다.
그러나, 평소엔 땡땡이를 치더라도 셤기간에는 연기나는 머리를 하고선 성실하게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그것만으로도 기특하지 아니한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그 아이들이 존재하는한 대안학교에 대한 의미도 높아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