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2학년 학생들의 "영화"수업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작년의 여러가지 편집경험을 되살려 제대로 된 작품을 찍을라나 거창하게 카메라 메고 돌아다닙니다.
엊저녁에는 수돗가에서 학생들이 빙 둘러선채 호수로 물을 뿌리면 한명씩 나와서 온몸으로 비를 쫄딱 맞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고, 아이스크림 소품을 사기위해 제작비를 달라고 조르는 학생도 생겨나네요.
근데,
오늘은 외박주 귀가날이라..
어떤 핑게와 구실로 수업 잘라먹고 가는 학생들을 위해 쌤들이 정신 바싹차리고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