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코~라!!

7박 8일간의 신나는 중국 이동수업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22일 새벽 4시에 46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울랄라 탈랄라 중국을 떠나 어제 오후 4시 10분경 인천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함께 숨쉬는 중국에서 학생들에게 좀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 시키고자 빡빡한 일정이었으나 비교적 잘 따라와 주어 즐거운 이동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백두산에서 연길공항으로 내려올때 기사님의 광란의 질주와
3일간 감자케느라고 피곤한데도 밤이면 눈이 반짝거리며 에너지가 솟아나와 이벤트를 궁리하는 학생들에 대한 긴장은 인천공항에 내릴때까지 이어졌지요.

학생들은...
백두산 천지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잠겨 개구장이들 처럼 뛰어다녔고, 만리장성 가파른 계단길도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올라갔답니다.

중국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처음으로 접한 학생들은 음식과 생활양식에 적응을 쉽게 하지 못하였지만, 중국의 커다란 땅덩이와 유구한 역사안에 살아있는 우리나라의 존재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중국 수업일정에 함께 하신 이진우 어머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