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재웅이..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556 | 작성일 : 2006년 8월 20일
<P>양업고 2기 졸업생 재웅이가 군 제대 3개월을 앞두고 여친이랑 불현듯 학교를 방문 하였답니다.</P>
<P>교장실에 오랜만에 앉아서 학창시절에 일어났던 재웅이와 권대, 기영, 혁준, 명환, 상윤, 진우 등등 대한 좋은 기억들을 꺼내 놓으면서 한참을 웃었어요.</P>
<P> 어느 추운 겨울날 새벽 3시에 3층 사제관에서 주무시던 신부님께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에 잠을 확~ 깨셨답니다.</P>
<P> 누가 이런 새벽녁에 이렇게 떠들고 노는것일까 하고 궁금한 나머지 학교를 한바퀴 빙 돌아보셨답니다. 그런데 문은 다 꼭꼭 잠겨있고 어디를 봐도 학생들이 있을 만한 곳이 없었답니다. 다시 침실로 돌아와 잠을 청하니 또 학생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에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서 학교를 둘러보니 3층 신부님 사제관 바로 아래에 위치한 2층 여학생 화장실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P>
<P>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남학생 7여명이 여학생 화장실(울학교 제일 깨끗한 화장실)바닥에 둥그렇게 앉아서 날 새는줄 모르고 즐겁게 음주를 하고 있었더랍니다. 화가 난 신부님께서는 솥뚜껑 같이 두툼한 손바닥으로 한대씩 치니 학생들은 벽에 쫙쫙 달라붙고요..ㅎㅎ</P>
<P>당장에 교장실에 불려간 학생들은 두 무뤂을 꿇고 싹싹 빌었건만...학교가 개교한 이후 처음으로 신부님께서는 학부모님를 호출하였답니다. </P>
<P><FONT color=mediumblue><STRONG>그런데...</STRONG></FONT></P>
<P><FONT color=mediumblue><STRONG>그 학생들은 우리들의 문제인데 우리들끼리 해결하지 않고 "왜! 부모님을 호출하는가 !!!!"하면서 "이제부터는 학교의 운영방침에 협조하지 않겠다"하면서 강하게 반발하였지요. ㅋㅋ ㅋㅋ</STRONG></FONT></P>
<P>현재 재웅이는 제대후 2학기에 동국대 공과대학 2학년으로 복학예정이구요.. 명환이는 홍익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고, 권대는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부동산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에 호주로 건너가서 호주대학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고, 혁준이는 경원대를 졸업하여 서울의 엠버서더 호텔에 서포터즈(?) 취업하고 있으며, 기영이는 원광대학교에는 합격했지만 시시하다고 제주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잘되는지 BMW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어느 핸가 여름에 익명으로 쌀 10가마를 학교로 보내 주어서 깜짝 놀래킨 졸업생이며 매년 스승의날 교장신부님과 교감수녀님께 선물(제주도 특산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우는 중부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다가 현재 군복무 중이구요. 상윤이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P>
<P>그때는 유화 처럼 선이 굵은 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하루 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지요. 요동치는 학생들에 비해서 신앙깊은 학부모님들은 학교를 믿어주고 기다려 주었던 점(정말로 학교를 사랑하셨습니다~)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P>
<P>현재는 선배들에 비해 선이 약한 수채화 같이 맑고 투명한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요 ㅎㅎㅎ</P>
<P>우리 양업고의 초창기 학생들이 맏아들로서 잘 자라나 사회에서 사랑의 누룩 역할을 잘 해 나가길 바래요.</P>
<P>양업 홧팅~</P>
<P>야들아 보고 싶구나~</P>
<P> </P>
<P>교장실에 오랜만에 앉아서 학창시절에 일어났던 재웅이와 권대, 기영, 혁준, 명환, 상윤, 진우 등등 대한 좋은 기억들을 꺼내 놓으면서 한참을 웃었어요.</P>
<P> 어느 추운 겨울날 새벽 3시에 3층 사제관에서 주무시던 신부님께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에 잠을 확~ 깨셨답니다.</P>
<P> 누가 이런 새벽녁에 이렇게 떠들고 노는것일까 하고 궁금한 나머지 학교를 한바퀴 빙 돌아보셨답니다. 그런데 문은 다 꼭꼭 잠겨있고 어디를 봐도 학생들이 있을 만한 곳이 없었답니다. 다시 침실로 돌아와 잠을 청하니 또 학생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에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서 학교를 둘러보니 3층 신부님 사제관 바로 아래에 위치한 2층 여학생 화장실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P>
<P>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남학생 7여명이 여학생 화장실(울학교 제일 깨끗한 화장실)바닥에 둥그렇게 앉아서 날 새는줄 모르고 즐겁게 음주를 하고 있었더랍니다. 화가 난 신부님께서는 솥뚜껑 같이 두툼한 손바닥으로 한대씩 치니 학생들은 벽에 쫙쫙 달라붙고요..ㅎㅎ</P>
<P>당장에 교장실에 불려간 학생들은 두 무뤂을 꿇고 싹싹 빌었건만...학교가 개교한 이후 처음으로 신부님께서는 학부모님를 호출하였답니다. </P>
<P><FONT color=mediumblue><STRONG>그런데...</STRONG></FONT></P>
<P><FONT color=mediumblue><STRONG>그 학생들은 우리들의 문제인데 우리들끼리 해결하지 않고 "왜! 부모님을 호출하는가 !!!!"하면서 "이제부터는 학교의 운영방침에 협조하지 않겠다"하면서 강하게 반발하였지요. ㅋㅋ ㅋㅋ</STRONG></FONT></P>
<P>현재 재웅이는 제대후 2학기에 동국대 공과대학 2학년으로 복학예정이구요.. 명환이는 홍익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고, 권대는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부동산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에 호주로 건너가서 호주대학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고, 혁준이는 경원대를 졸업하여 서울의 엠버서더 호텔에 서포터즈(?) 취업하고 있으며, 기영이는 원광대학교에는 합격했지만 시시하다고 제주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잘되는지 BMW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어느 핸가 여름에 익명으로 쌀 10가마를 학교로 보내 주어서 깜짝 놀래킨 졸업생이며 매년 스승의날 교장신부님과 교감수녀님께 선물(제주도 특산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우는 중부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다가 현재 군복무 중이구요. 상윤이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P>
<P>그때는 유화 처럼 선이 굵은 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하루 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지요. 요동치는 학생들에 비해서 신앙깊은 학부모님들은 학교를 믿어주고 기다려 주었던 점(정말로 학교를 사랑하셨습니다~)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P>
<P>현재는 선배들에 비해 선이 약한 수채화 같이 맑고 투명한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요 ㅎㅎㅎ</P>
<P>우리 양업고의 초창기 학생들이 맏아들로서 잘 자라나 사회에서 사랑의 누룩 역할을 잘 해 나가길 바래요.</P>
<P>양업 홧팅~</P>
<P>야들아 보고 싶구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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