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미사~

작성자 : 최영윤 | 조회수 : 3,089 | 작성일 : 2014년 8월 22일

" 오늘은 느티나무예요~!"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730분에  '홈미사'를 봉헌한답니다.

그날은 서로가 오며 가며 "오늘, '홈미사'가 어디야?"

하고 물어본답니다.

오늘은 느티나무예요~”하고 친구들이 답변해 줍니다...

    

2학기를 시작하며 봉헌하는 첫 '홈미사'는 '느티나무홈'에서 초대해 주었답니다.

이날 초대하는 주최 홈에서는 친구들, 선생님들, 예수님을 모시기 위하여

쓸고 닦고 몸단장을 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의 역할도 경험해 보게 됩니다.


'홈미사' 중에 우리 친구들의 힘찬 성가와 기도소리에서 알 수 있듯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는 배가 되고,

서로가 하느님 안에서 함께하며 일치가 되는,

서로에게 축하와 평화를 빌어 주는 시간입니다.

'홈미사'의 또 하나의 기쁨은 좁은 공간에서 오밀조밀 옮겨가며

친구의 옆자리를 만들어 주는 배려와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홈미사'는 행복을 기다리게 하는 시간, 매일의 축제로 이어져가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를 양업고 공동체에 하나로 불러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