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위한 기도 부탁

<P>일반계 고3 학생들은 지금 쯤 수능에 떨고,&nbsp; 내신에 떨고, 출결에 떨고, 교사와 부모의 호통에 떨지만, 울 학교 학생들은 색 다른 떨림으로 3년을 보냈습니다. 3박 4일간 산악등반시나 봉사활동등 특성화 교과에서 성취해야 할 도전에 대한 떨림,&nbsp;&nbsp; 울퉁불퉁 한 성격들이 함께 모여 살아야 하는 공동체에 대한 떨림,&nbsp; 선배나, 후배, 또한&nbsp;또래 관계에 있어서 숨기고 싶었던 부족함이 드러났을 때의 떨림,&nbsp; 자연 친화적인 환경안에서 나 자신을 회복하고 타인에게&nbsp;가까이 다가갈때의 떨림, 등등..</P>
<P>우리의 떨림은&nbsp; 어디에 가서 살더라도 삶을 주체적으로&nbsp;펼쳐 나가기 위한 떨림입니다.&nbsp;&nbsp; </P>
<P>성적으로&nbsp;학생들을 평가하지 않고,&nbsp;&nbsp;좋지 못한&nbsp;행동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울 학생들이&nbsp;수능을 보겠다고 합니다. 그 &nbsp;중에 재수를 하고 있는 이서연 학생과&nbsp;현재 재학중인 몇몇&nbsp;학생들은 목표를 위해서 수능고사를 보아야 할 학생입니다.</P>
<P>&nbsp;전 국민이 오들도들 떨어서 날씨 마져 추운 그날 목표를 위해 수능을 선택한 소수의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에서는 원하는것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nbsp; 9일기도를 할 예정입니다. 재수를 하는 본교 출신 재수생을 위해서도.....</P>
<P>학부모님들께서도&nbsp; 함께 동참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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