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입학식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212 | 작성일 : 2006년 2월 18일

<P>어제(2월 17일)</P>
<P>46대1의 경쟁율을 뚫고&nbsp;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졸업생 이서연 학생의 해군사관학교 입교식에&nbsp; 참석하기위해 백남진 선생님과 교감수녀님, 그리고 제가 함께 다녀왔답니다. </P>
<P>40일간의 고된 입교 훈련을 다 마치고 빛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난 서연이는 옛날의&nbsp;&nbsp;철부지 모습의 제자가 아니었답니다.</P>
<P>서연이가&nbsp;걸치고 있는&nbsp;해군의 복장은 나라를&nbsp; 사랑하는&nbsp; 자랑스런 여군 장교의 면모를 비추어 주고 있었지요.</P>
<P>옛날의&nbsp; 팔자걸음과&nbsp;&nbsp;학교를 쩌렁쩌렁 울리며 &nbsp;뛰어 다니던&nbsp;서연이의 고함소리는 오데로 가고, &nbsp;절제된 행동과 깍듯한 경어는 우리를 감격시켰답니다. 정말 멋집니다</P>
<P>더군다나,</P>
<P>40일간 연습했다면서 해군사관학교 본관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굉장히 멋진 목소리로(너무 커서 놀람? ) &nbsp;관등성명(?)과 함께 드리는 거수경례에 우리는 울컥 목이 메었고&nbsp;&nbsp;처음으로 받아보는 멋진 인사에&nbsp;몸둘바 몰라서&nbsp;안절부절했지요.</P>
<P>벌써부터 육, 해, 공군 중에서 해군이 제일 좋다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학교 다닐때도 양업고에 대한&nbsp;자존심과 자기가 하는 일에&nbsp;매우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 생각이 났었답니다.&nbsp;</P>
<P>돌아오는 길에 사관생도 교육 책임자이신 ( 무궁화 2개)분을 만났는데,&nbsp; 서연이가 대안학교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고,&nbsp; 성적도 상위권으로 합격하였으며 &nbsp;멋진 카리스마를&nbsp;가진 훌륭한 여장교가 될것임을 장담하셨구요. &nbsp;*^^* &nbsp;&nbsp; 양업의 여학생이 이정도인데&nbsp;&nbsp;남학생들은 더멋지지 않겠느냐면서&nbsp;해군사관학교에 많이 보내 달라고 말씀하셨답니다.ㅋㅋ</P>
<P>양업의 남학생들도 진로를 다시 생각 해 보시기 바라구요, 올해는 해군사관학교에 갔으니까..</P>
<P>내년에는 육사와 공사 입교식에서도 우리학교 학생들을 보고 접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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