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자 피정~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3,304 | 작성일 : 2006년 12월 11일

<P>이번 12월 22일 영세를 받게되는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당에서 피정을 했습니다. </P>
<P>영세자를 위한&nbsp;실천교리를 전문으로 하시는 노틀담 수녀회의 빵빵한 수녀님 2분을 모시고 왔는데&nbsp; 그분들의 내공으로 우리 학생들에게&nbsp; 신통력을 발휘하여 성령의 임하심을 확실하게 체험할 욕심으로&nbsp; 말이예요..</P>
<P>영세자 피정&nbsp;첫&nbsp;&nbsp;2시간은&nbsp;맛있는 간식을 배불리 먹은 후라서 반짝 빤짝하게 잘 먹혀 들어갔지요. 그러나, 저녁을 먹고 난 후 부터 학생들은 인내의 한계점을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하였는데, 손님 수녀님이신지라 최대한의 예모를 갖추고 끝까지 두 주먹 불끈 쥐고 인내하고 있는 2학년 남학생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P>
<P>어떤 학생은 이렇게 피정이&nbsp;긴 시간 동안 할줄 미리&nbsp;알았더라면 아예 교리반에 다니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nbsp; 투덜대었는데 막상 피정이 끝난후 소감을 물으니 "기적"을 체험했다면서&nbsp;환한 얼굴로 나오더군요.ㅎㅎ</P>
<P>야들아~</P>
<P>정말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나는게 정말 저절로 되는게 아니구나~ 우리도 피말리는 피정이었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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