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311 | 작성일 : 2007년 2월 8일

<P>어제 저녁 8시경에 </P>
<P>1학년 학생들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였답니다.ㅠㅠ</P>
<P>올해 학교를 떠나시는 마가수녀님과 인선 수녀님,라삼을 위한 ............</P>
<P>1학년 학생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다목적실에 아름다운 촛불을 하트 모양으로&nbsp; 길을 만들어 놓았고,&nbsp;학생들 손에는 갖가지 모양의 불꽃이 터지는 가운데 수녀님들과 라삼이 입장을 하셨답니다. (그러게..오래 살고 볼일이예요&nbsp;..ㅎㅎ)</P>
<P>조그만 일에도 감동을 잘하는 SF 형인 저는 주인공도 아니면서&nbsp; 덩달아 감동을 받아가지구서... 좋아서 그자리에서 콩닥 콩닥 뛰었지 뭐예요..ㅎ</P>
<P>학생들이 준비한 송별노래를 부르는데 라삼의 두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그것을 본 여학생들은 우르르 쫓아가서 울지 마세요~ 울지 마세요~ 하면서 달래주고요..</P>
<P>마가 수녀님은 브라질에서 새로운 인사법을 개발하고 오셨는지 학생들의 뺨에 수녀님의 얼굴을 대는 찐한 스킨쉽으로&nbsp;아쉬움과 감동을 전하였지요.. 원판 5번 유형은 스킨쉽을 싫어한다고 교과서에 있던데..변하셨나봐요..ㅎ&nbsp;</P>
<P>인선 수녀님도 학생들을 꼬옥 껴안아 주었지요.</P>
<P>한 학생의 아이디어로 여러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영혼까지 촉촉하게 적셔주는 시간이었답니다.</P>
<P>정우야~ 수고했다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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