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학교 방문

오늘 졸업생들이 기습 학교를 방문하였답니다. 아래는 올해 졸업하여 중앙대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7기 졸업생 김상아입니다
오랜만에 동기들하고 학교를 놀러왔는데..와..그새 많이 변했네요^^

대학다니면서 학교가 그리울때가 많았어요.일명 학식(학생식당)에서 1900원~2300원짜리 밥을 먹는데 학교밥이 너무 그리웠어요..
매일 세끼 다른음식으로 맛있게 먹었는데..오늘도 학교 밥먹으려고 부랴부랴왔답니다..ㅋㅋ
학교밥 한 숱가락 입에 넣는 순간 아 학교에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밥먹기 전에 학교를 돌아봤는데 음..낯설단 느낌이 들었는데 변하지않은건 밥맛 같네요..여전히 맛있어요 히히!
후배들은 졸업하고 나중에야 알게되겠죠?^^
그리고 대안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대학생활 적응이 빨랐어요.
수업시간마다 돌아다니면서 수업받는거랑 선후배나 동기관계 같은거요.
일반학교에서 온 친구들중에 선후배 관계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저희들은 3년동안 갈고 닦아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내공이 쌓였거든요.ㅎㅎ

오랜만에 고3후배들 만났는데 작년이 생각났어요.
대학입시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대학생보다는 고등학생때가 더 재밌었던거 같아요.
후배들이 어서 대학입학해서 같이 놀러다니구 싶네요.^^
축제때 다시 와서 함께 해요.
오늘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당^^~~~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