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녀석~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847 | 작성일 : 2008년 7월 9일

하느님께서는 양업고등학교의 기말고사 기간에 맞추어 찜통같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를 유지해 주셔서..
학생들이 시원한 도서관에 들어가 책을 펴고 공부를 할수 있도록 배려하셨다.

남학생들은 본관 독서실과 서늘한 식당의 원탁에서...
여학생들은 밤새도록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
졸리면..
얇은 이불을 덮고 손잡이가 달린 의자를 주욱 펴놓고선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로 불편한 의자에서 잠을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