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시드니 청소년 대회 폐막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647 | 작성일 : 2008년 7월 22일

23회 시드니 청소년 대회가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우리 학생들 무지하게 고생했습니다. 우리들만 고생한것이 아니라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모두 고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알고보니 원래 청소년대회가 그렇다고 하네요..노숙도 하구여..

우리 학생들..
세계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문화체험과 종교적인 일치안에서 글로벌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교황님 미사때에 우리 학생들 고백성사도 다 보고 전대사도 받는 특은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엄청나게 큰 가톨릭 교회의 젊음을 보고 힘을 느꼈습니다.
각국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문화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를 보기위하여 쫓아다니기도 바빴습니다.

학생들은 아침 6시경에 일어나서 7시면 행사장으로 달려갔으며 저녁 10시경에야 들어와서 잠을 청하곤 했습니다.
한사람도 불평없이 잘 따라와 주었고, 잘 참여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커다란 올림픽 돔에 배정받아서 약 2500여명의 세계각국의 신자들과 함께 잠을 잤습니다. 피난 나온 난민 수용소 같았지만, 그곳에는 신자들이 빙 둘러앉아 기도도하고, 성가도 부르고, 사랑을 나누는 장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하나도 심심치 않게 이리저리 다니면서 말도 걸고 재미있게 지낸것 같습니다.

마지막날 랜드윅경기장에서 야영하는 날이었는데,
학생들의 건강이 걱정이 되고 해서 호텔을 잡아서 저녁 10시경에 들어가서 함께 쉬었습니다.

성지순례를 하면서도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많이 하지만..
이곳,
세계 청소년 대회를 통하여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진하게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모두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