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차~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4,883 | 작성일 : 2010년 6월 16일

어제~
배혜연 아버님께서 매실을 100kg이나 보내 주셨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도서관 뒷뜰에 장식용으로 엎어둔 장독 6개를 골라서 말끔하게 씻고 말렸으며, 주방에서는 이모님들 몰래 스텐대야를 가져와 물끼를 빼고 있습니다.

초록빛 싱싱한 매실을 본 아이들은 오늘 저녁 간식이냐고 물어 보고, 신부님께서는 아주 달다고 한 입 먹어보라고 권합니다.ㅎㅎ

오늘은..
영양사님이 천사마트에 설탕 100kg을 신청하였고, 아이들은 매실 꼭지를 일일이 따서 설탕과 같은 비율로 버물려 항아리에 담을 예정입니다.

멀리서~
생명의 음식을 보내주신 혜연이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맛이 익을 무렵 한병 보내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