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신부님 짱!

어제 제1회 생활성가제가 있었답니다.

김영수 신부님은 청주교구 소속 신부님으로서 저희 양업고의 청소년 성장프로그램의 "생활 성가반"의 지도 교사이시기도 합니다.

매 학기마다 청소년 성장프로그램의 신청일이 다가오면 생활 성가반을 먼저 적어 넣기 위하여 학사실 앞에는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미쳐 신청을 못한 학생들은 뒤늦게 다가와 온갖 애교로 넣어달라고 조르기도 하는 생활성가반 입니다.  인기가 많지요~

신부님은 매번 오실적 마다 학생들에게 맛있는 통닭도 사주시고,
맛있는 음료수와 과자를 사가지고 오시고..
학생들이 먹고 싶다고 문자를 날리면 꼬옥 들고 오십니다.

어제 생활 성가제에 학생들과 함께 나오셔서 생활 성가를 부르셨는데 얼마나 멋지게 잘 부르시는지 놀랐답니다.

강사료는 쥐꼬리만 하게 드리지만..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시는 김영수 신부님!

생활 성가를 절대로 크게 부르지 않은 우리 학생들의 입에서 하느님 찬미노래가 우렁차게 나오는것을 들었을때! 저희들의 마음도 기도가 되어서 덩달아 찬미의 시간이 되었답니다.

오래 오래 저희 학교의 생활성가반을 맡아 주세요~

(동영상 자료실에 생활성가 모습을 올려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