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마니또 선물 교환~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5,136 | 작성일 : 2010년 12월 22일

저희 양업고의 전직원들은
대림절이 시작되는 날 성탄 마니또를 뽑았었답니다.

아기 예수님이 오시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그동안 마니또를  위하여 기도 해주었으며 성탄을 이틀 앞둔 오늘은 1만원 상당의 선물을 이쁘게 포장해서 오늘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교환하였지요.

어떤샘은 택배 배달 사고가 있어서 발을 동동구르고,
어떤샘은 이쁜 카드지에 깨알같은 글씨로 적어 놓은 카드를 집에서 깜박하고 가져오지 않아 안타까웠고..
어떤 샘은 들키지 않으려고 선물을 탁자위에 놓고서는 쏜쌀같이 교육지원실을 빠져나가는 모습등이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작은 선물이었지만,
양업고 전직원은 마음 흐뭇하게 선물을 주고 받았으며 정성드려 적은 메시지를 다 함께 들으면서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근데..
저는 검은 가죽 장갑을 선물 받았는데  통통하고 이쁜 저의 손이  장갑안에 들어가지 않아 억지로 넣었다가는 장갑이 손상할것 같았어요~.ㅠㅠ

저희 가운데 가장 작은 자로서 탄생하시는 아기예수님을 손꼽아 기다리며  작은것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성탄절이 되시길 기도합니다.